제가 가끔 이용하는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는 판촉물을 나누어 주는 아주머니들이 있습니다.

이 아주머니분들을 지나칠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정말 받기 싫게 준다..”

“정말 받기 싫게준다.. 아무말없이 마스크쓰고 모자쓰고 강제로 쥐어주듯이 주면 누가 받아갈까..”

물론 받아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받아가시는분들은 대게 “어머니,누나 같은 사람들이 아르바이트하는데 받아줘야지..” 하시는분들과
힐끗보고 “나에게 필요한 정보구나..받아가야지..”
이것도 아니면 강제로 당하는 상황? 입니다.

적극적으로 손에 쥐어주면 매몰차게 거절하기도 뭐한게 사실이죠.

이 아르바이트 고용주가 만약 돈을 1.5배 더주고, 서비스를 추가했다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전단지를 줄때는 반드시 웃으면서 상호명과 위치(혹은 이벤트)를 얘기해주세요” 라구요.

“전단지를 줄때는 반드시 웃으면서 상호명과 위치를 얘기해주세요”

이렇게만 해도 돈을 올려준 것보다 훨씬 많은 전단지가 배포될것이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아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어찌됏건 판촉의 기본은 정성입니다.
남들이 못해준다면 내가 손 걷어붙이고서라도 목청높여 해야되는 것이죠.

특히 판촉물을 전달할때 아무에게나 주는 뿌리는 듯한 느낌은 자칫 고객들에게 하찮은 취급을 당하는
요인이 되버립니다.

“아무에게나 뿌리는 쓰레기는 하찮은 취급을 당하며 바로 쓰레기통으로..”

그렇기 때문에 시간과 자금이 모자르더라도 되도록이면 구색은 마추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투자대비 효과가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길거리에서 무작위로 판촉물을 배포한다고 해도 단순히 전단지만 제작하여 배포하는것보다
100원짜리볼펜이나 100원짜리 물티슈 하나라도 챙겨주면서 말을 건다면 받으려는 사람은 비교할수없이 많아질것 입니다.
물론 볼펜과 물티슈에는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나 상호명 전화번호가 적혀있겠죠.

100원짜리 볼펜을 하루에 1000명에게 나눠주어도 10만원정도니까요
지역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단순전단지 보다는 훨씬 효율이 좋을 것입니다.

주머니에 손넣고 걸어가다가 전단지는 무시하고 지나가지만, 볼펜이나 물티슈는 손을 꺼내 스윽 받아갈
확률이 비교할수 없이 높으니까요.

사람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공짜를 그냥 지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은 공짜가 아니겠지만요..

미스판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