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페루라는 나라에 여행을 가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콜롬부스가 아메리카에 도착하기전 아메리카에서 가장 광대한 제국을 건설했었고
그많큼 광활한 유적지들로 인해 보고 느낄 만한 곳이 참 많은 곳입니다.

얼마전 트위터 친구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그 친구는 사회적 성취보다는 여행을 자주가고 그곳에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SNS에 공유하며 또다른 친구들과 소통합니다
이번에 그친구가 소개한 곳은 제가 가보고 싶었던 그 페루! 였습니다.

“여행” 이라는 키워드는 요즘 방송가에서도 핫! 한 키워드입니다.
효리네 민박, 꽃보다oo시리즈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 순위 상위권에 여행 관련 프로그램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의 순위는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욕망의 농도와 일치합니다

‘나도 가보고 싶다~’

‘나중에 가봐야지~’

‘부러워 죽겠넹~’

이와 맥을 같이하여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욜로(YOLO)’ 입니다.
취업,직장,연애,결혼,시험 같은 스트레스의 연속인 일상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20~40대 층의 의지를 반영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욜로(YOLO)’ 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욜로의 사전적의미는 You Only Live Once  “네 인생은 오직 한 번뿐이다” 라는 말이며 2011년 Drake 의 The Motto 하는 곳에서 훅(힙합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장과 멜로디)으로 나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말입니다.
영미권에서는 자살이나 다름없는 무모한 행위, 객기, 허세 등을 일컫는 감탄사로 받아들여지며 부정적인 표현이 대부분입니다.
대표적으로 잘 표현된 미디어물은 영국 드라마중 잭애스 같은 작품입니다.
한국식 표현으로 하면 “중2병” 정도가 되겠네요

Drake – The Motto

이런 YOLO가 2017년 경에 우리나라로 들어오며 헬조선,N포세대,수저계급론의
키워드와 함께 각종 마케팅, 미디어에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카르페디엠( Carpe diem ) 과 결합하기까지 하여
긍정적인 의미로 확장되었고 SNS를 통해 유머코드와 결합하면서 현재의 한국식 YOLO의 해석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까짓거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혹은 “죽기밖에 더 하겠어?”. 뒷일은 생각하지 말고 그냥 실행하라는 의미

욜로(YOLO) 트렌드가 만들어낸 소비는 우리 사회를 좀 더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 것일까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욜로’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같은 단어들은 그다지 현대인들을 스트레스 투성이인 삶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는것 같이 보입니다.

한번사는 인생인데

 이른 바 ‘욜로 라이프’라는 것이 그저 순간의 충동적인 소비 패턴으로 국한되면서 ‘욜로 좇다 골로 간다.’는 비관적인 신조어도 등장하게 되었고 이로써 어떻게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고, 자아 실현을 할 수 있을지에 관한 문제는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맷 커츠(Matt Cutts)는 구글 본사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이며 웹스팸팀의 팀장으로, 세계적인 기업에서 근무하면서도 자아 실현과 현재의 행복과 거리가 먼, 그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만 머무르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맷 커츠는 테드 강연에서 그랬던 그가 강연에 서는 사람이 되기 까지

그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강연의 주제인 ‘30일 도전’이라고 합니다.

이는 큰 틀에서는 ‘욜로’와 비슷한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원하는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맷 커츠는 여기에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더해서 바로 내가 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욜로 라이프’가 오히려 금전적인 부담과 일상에 대한 큰 회의감만 주는 것으로 끝나게 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흔히 ‘욜로족’의 행보를 보면 그들은 삶을 바꾸기 위해서 지금 내게 고통을 주는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거나, 미래를 위해 모아두었던 적금 통장을 깨고 훌쩍 장기간 여행을 떠나거나, 사고 싶었던 것들을 사곤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모두 잘못 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인생에 과감한 도전도 필요한 법입니다. 게다가 때론 더 확실하게 당장 자신에게 기쁨과 만족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맷 커츠 역시 큰 도전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큰 도전이 삶의 가장 큰 부분인 흔한 일상과 일상을 살아가는 습관에 변화를 주기엔 적절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맷 커츠는 30일 동안 스스로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했던 TV, 단 것, 트위터, 카페인을 멀리했고 평소 멋있다고 생각하거나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매일 사진 한 장씩 찍기,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만보 걷기, 소설 쓰기를 실천했습니다.

이는 분명히 그 역시 강조했듯, 엄청나고 새로운 도전이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나 소소하고 일상적인 도전이었습니다.

그러나 30일 도전은 그를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매일 사진 한 장으로 일상을 특별하고 소중하게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그는 더불어 이제까지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얼마나 별 볼 일 없게 만들어왔는지 깨달았고, 평생 자신의 몸으로는 자전거로 출퇴근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던 그는 30일만에 거뜬히 자전거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 되며 자신에 대한 편견을 타파했습니다. 또한 공대를 나와 엔지니어로 수 년을 살던 그는 고작 한 달 만에 소설가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즉, ‘30일 도전’이 그의 삶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많은 방향들을 볼 수 있게 해주었으며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갈 수 있는 자신감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의 변화는 그럼에도 소소합니다. 그가 쓴 소설은 그 자신이 형편 없다고 말할 정도로 습작에 지나지 않고, 자전거 출퇴근이나 사진 한 장이 회사에서 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을 제거해주거나 로또 당첨을 시켜줄 리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30일 도전’은 그런 기적이나 환상적인 삶이 없이도 충분히 행복하게,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마음과 자신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맷 커츠는 말합니다. 30일 간의 작고 새로운 실천들은 30일이 지나도 자신에게 계속 남아 끊임없이 그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그리고 이것은 어떤 누구라도 당장 오늘부터,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맷 커츠 – 30일동안 새로운것에 도전하기

미스판촉